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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표절 의혹 공모전 당선 취소 누명 벗기 위해 황신혜 찾아갔다 기절

뿌히양 2020. 9. 21. 12:28

진기주가 황신혜의 품에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가 표절 의혹으로 공모전 당선이 취소되었습니다.

이날 자신의 친모라고 주장하는 최영숙(임예진)을 만난 이빛채운(진기주)은 “너무 어릴 때 잃어버려서 이런 것 하나도 못 해줬다”라고 말하며 도시락을 싸온 그의 마음을 거절하지 못하고 식사를 합니다.

영숙과 만나는 사이 이순정(전인화)에게 온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빛채운은 순정에 대한 미안함에 마음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출처 : 오 삼광빌라


자신의 옷을 사 회사 앞으로 찾아온 순정과 식사를 한 빛채운은 자신만을 챙기는 순정을 보며 “야 빛채운, 이 나쁜 년아”라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버스에서 앞서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의문의 여성을 발견한 순정은 버스에서 내려 그를 따라갑니다.

“저 기억하죠? 아줌마 누구세요? 저 어떻게 아세요?”라고 말을 거는 순정으로 인해 당황한 여성은 “이상한 사람이네. 언제 봤다고”라고 순정을 타박하며 자리를 뜹니다.

이후 의문의 여성은 벤치에 앉아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 물 갔네. 다 들키고 다니고”라고 하며 “형님 출소 얼마 안 남았어. 빨리 진도 빼서 튀어야 할 것 아니야”라고 하는 남성. 이때 황나로(전성우)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나 “손 떼시죠. 지금 진행 중인 삼광빌라 작업. 필홍 형님 몹시 언짢아 계십니다.

가만 안 두실 것 같은데 어떡하죠?”라고 해 이들의 정체 대한 의문을 품게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온 순정은 의문의 여성을 만난 것을 김확세(인교진)에게 이야기합니다.

이에 확세는 “누님이 애들 셋 입양해서 데려다 키웠다는 얘기 듣고 예전부터 찔러보는 사람이 한 둘이었냐. 이번에도 그런 거다”라고 하며 순정을 안심시켰고, 두 사람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삼남매 모두 순정의 친자식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작업 중인 빛채운을 발견한 우재희(이장우)는 “혹시 머리 안 아팠어요?”라고 말을 걸며 “나는 어제 이 기사님이랑 그러고 난 후 머리가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눈앞에서 별똥별이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자신의 농담에도 고통을 호소하는 빛채운을 본 재희는 그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긴급 처방을 합니다.

그로 인해 트림을 하게 된 빛채운은 민망함에 자리를 뜨고 그런 그를 보며 재희는 “소화제 사 먹어요. 식탐 좀 줄이시고”라고 놀립니다.

오랜만에 집에 간 재희는 “몇 년째야.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 아버지 때문에 밖으로 계속 떠돌고”라고 하며 속상해하는 정민재(진경)에게 “난 아버지 도저히 못 견뎌서 내 발로 나간 거다. 엄마도 엄마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라고 말하며 진경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칩니다.

확세의 공연을 보고 귀가하던 이해든(보나)과 이만정(김선영)은 빛채운을 기다리던 영숙과 마주칩니다.

연락도 없이 집 앞으로 찾아온 영숙에게 빛채운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유전자 검사 나오기 전까지 이렇게 뵙는 건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독백으로 ‘유전자 검사까진 필요 없을 것 같았다. 처음 본 순간 내 친엄마가 아니란 걸 느꼈으니까. 이 분도 아마 느끼시지 않았을까’라고 합니다.

영숙을 돌려보낸 빛채운은 집 앞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던 순정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나로. “출소하면 이순정이를 찾아. 그 여자가 내 딸 있는 데를 알고 있어. 그 여자가 데리고 있을 수도 있고. 내 딸 찾아야 돼 그 애가 돈 보따리거든”이라고 말했던 박필홍(엄효섭)의 말을 기억하고 순정을 주시하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해든은 가족들 몰래 친부모를 찾는 빛채운에게 “배신자”라고 하며 배신감을 토로합니다.

이에 빛채운은 “왜 찾았냐고? 얼굴 좀 보고 싶어서. 도대체 얼마나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면 자식새끼를 버렸는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들인지 얼굴 좀 보고 싶어서!”라고 소리칩니다.

이후 빛채운은 잠든 해든과 이라훈(려운)을 바라보며 ‘니들 때문에 탈출 못하였습니다.

아니 니들말고 엄마 때문에. 아니 나 때문에’라고 생각하며 잠듭니다.

그 시각 순정은 ‘우리 채운이가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이번엔 친엄마 찾게 될까 기대했을 텐데’라고 해 빛채운이 친부모를 찾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음을 그려습니다.

그리고 한 장의 사진을 보며 “아가씨 내가 정원 아가씨한테 너무 큰 죄를 지었어요”라고 사과해 이들의 관계에 얽힌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한편 자신이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에 당선되었다는 전화를 받은 빛채운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이를 알게 된 재희는 “축하해요. 여러분 이기사님이 공모전에 붙었대요! 그것도 1등으로”라고 하며 축하의 노래를 부릅니다.

가족들 또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을 위한 축하파티를 연 가족들에게 빛채운은 “고마워. 내 더러운 성질 다 받아주고 참아줘서”라고 고마움을 표하고 순정을 빛채운을 끌어안으며 “수고했어 우리 딸”이라고 격려합니다.

하지만 장서아(한보름)이 빛채운의 당선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전에 내가 봤을 땐 못 봤는데”라고 하며 의아해하고 직원은 “그땐 블라인드여서 못 보셨을 것”이라고 합니다.


시상식을 위해 LX패션을 찾은 빛채운은 표절 의혹으로 인해 당선이 취소됐다는 말을 전해 듣고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 폐지 수거장을 찾아가 자신의 노트를 찾습니다.

빗속에서 노트를 찾아 LX패션을 찾아갔으나 디자인팀이 워크샵에 갔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던 빛채운은 우연히 김정원(황신혜)을 발견하고 그의 뒤를 쫓아갑니다.

자전거를 타고 정원을 쫓아간 빛채운은 “디자인 공모전 당선 취소된 사람입니다. 제가 표절이라고 억울한 누명을 써서 해명하러 왔습니다. 증거도 가져왔어요. 대표님 한 번만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호소합니다.

그런 빛채운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빛채운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나온 정원은 “표절 때문에 당선이 취소돼요? 그런 보고받은 적이 없는데?”라고 말하고 채운은 “취소됐어요. 그런데 저는 표절한 적이 없거든요”라고 하며 노트를 꺼내려 하다가 정원의 품에 쓰러집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재밌다”, “전인화는 다 알고 있다!!! 아들이 대학 못 간 것만 빼고ㅠㅠㅠ”, “핏줄은 끌리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