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정주영 회장의 업적 4가지


1. 경부 고속도로 완공 

6.25전쟁이 끝나고 전쟁 후 우리나라의 상태는 매우 황폐했다.
그 시절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주영 회장은 산업 발전에
고속도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비용, 기술, 경험, 장비
모든 게 부족했던 상황이어서 모두 반대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보았던 사람이 정주영 회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의욕이 넘쳤고, 체력이 대단했던 정주영 회장은 자신이 건설 현장에 머물면,
직원들이 더 힘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여 건설 현장에서 자신의 지프에서
잠을 자며 진두지휘했다.

또한 기계 박사로 불리던 자신의 매제가 실수를 하면 뺨을 때릴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건설 인부 중 정주영 회장보다 시멘트 반죽을 잘하는 인부가 없을 정도로 철저한 현장을
중시 여겼다.

한 번은 공사 도중 자갈 진흙이 쏟아지면 현장 인부가 순식간에 매몰되는 상황이 있었는데,
인부들이 두려워하여 주저하자 본인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일본에서 롤러 한 대를 사온 정주영 회장은 롤러를 분해하여 카피제품을 만들어 공사를 진행하였고,
최초 건설 비용 700억을 280억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는 일본 동명 고속도로에 비하면
1/8 수준의 공사비용이 들었고, 세계에서 가장 단시간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완공한 고속도로이다.

2. 포니 자동차 생산 

포니 자동차 생산도 정주형 회장의 업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1974년 정주영 회장은 국내 경영자로서 최초로 국산 차 수출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1996년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수출 실적이 100만 대를
돌파하였고, 2009년에는 디자인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한국 디자인으로 포니 자동차가 선정되었다.
정주영 회장의 이러한 업적 때문에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시장에서도 뒤지지
않는 자동차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초석을 다져놓았다.

3. 26만 톤 유조선 수주 

1974년에 있었던 일이다.
정주영 회장은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가지고 미국에 갔다.
그리고 이 지폐를 선박컨설던트 회사 A&P 회장에게 보여주며 유조선 수주 비용을 요구했다.
당연히 그는 정주영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자 정주영 회장은 “이 지폐에 그려진 것은
거북선이라는 배로, 철로 만든 함선이다. 한국은 영국보다 300년이나 먼저 15,00년대에
거북선을 만들었다. 그리고 거북선으로 전쟁에서 일본을 물리쳤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실화가 있다.
이 말에 감동을 받은 애플도어 찰스 롱바톰 회장은 정주영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주영 회장은 하면 된다는 경영철학과 그의 근성을 느낄 수 있다.

4. 암소 500마리와 북한 방문  

대한민국은 분단국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998년에 소 1001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은 사건은 20세기 최고의 이벤트라고 불린다.
이 1001마리의 소떼는 98년 6월 16일 500마리 그리고 4개월 후인 10월에 501마리로 나눠 보냈다.
당시 정주영 회장은 이런 말을 했다. “500마리가 아니라 501로 한 마리를 더 보탠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야. 여운을 주는 게 더 멋지지 않겠어?”라고 말하였다.
실제로 2000년 8월에 500마리를 더 보냈다고 한다.
이 일로 금강산 관광의 길도 열리게 되었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개성공단 교류의 초석이 되었다.

 

 

 

아날로그소식

 

www.youtube.com

( 출처 : 아날로그 소식 )